한얼교 창시자의 타계 후 IMF로 심각한 위기를 맞은 한얼교는 구조조정과 혁신을 통해 신앙과 운영의 분리해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공동대표 체제를 확립했고 교세확장이나 포교가 아닌 창시자의 근본 가르침의 확립과 진리의 보존과 전수를 최우선 운영방침으로 삼아 시스템과 체제의 변화뿐 아니라 미술을 통해서 전통적인 형태의 신앙을 혁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얼정신문화예술이 있었습니다. 우선 창시자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삼신전의 건물을 건립하는 원안 대신 삼신을 고전적 사상이 아니라 보편적 원리로 재해석해 (세 건축물을 짓는 대신) 진리의 원칙과 자연의 섭리, 범 우주적 본질을 상징하는 세 줄기 빛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얼교는 교세확장을 위한 외적 확장과 포교, 재정적 부담이 큰 교회와 건축물 증축 대신 빛과 광명의 미술로 상징적 역할을 대신할 수 있게 하고 관습과 의식 대신 본질적인 기도와 자아인식에 대한 묵상으로 형식과 절차를 대신할 수 있도록 혁신했습니다.
그 후 교단 근본종지에 따라 종교적 자율성을 확립해 모두가 자신의 기존신앙과 상관없이 한얼 원리를 배우고 동참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한얼 정신의 정수를 표현한 "빛과 광명의 미술"을 묵상하는 명상과 성찰법을 소개했습니다.
"빛과 광명의 순수한 불빛이 한얼 원리를 분석한 수백 권의 책들, 만 마디의 단어들 보다 더 본질적인 진리를 비춰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사회가 과학과 의학을 포함한 '초'지성적인 발전과 첨단 기술의 양자적 도약을 통해 특이점을 맞이함에 따라 영적초월은 고정관념 속의 기적적인 현상이 아닌 모두가 자연스레 경험하는 의식 상승의 점진적인 과정이 될 것이며 영적초월은 수행하는 소수를 위한 특별한 사명이 아니라 모두가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단순하고 명쾌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자 새로운 정신문화가 될 수도 있다고 예견했습니다.
그는 미술을 통해 본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안했으며 그것은 기존 형태의 구도와 신앙의 방식을 초월해 다양한 형태를 통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참여 가능한 새로운 정신문화예술입니다.
작가는 특이점을 맞이하는 양자적 도약의 시대에 영적 진화에 관한 통찰을 기록한 ‘지적 진화’라는 책을 출간하며 종교를 믿는 시대에서 진리를 보고 아는 시대로의 전환을 예견하며 전통적인 의미의 신도와 교인이라는 개념 대신 영적 동참자 (Spiritual Colleague), 진리감상자 (Spiritual Audience)란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한얼교는 오프라인 단체신앙활동 없이도 개인적으로 홈페이지와 스마트 폰을 사용해 한얼교의 온라인으로 진리를 배우고 신앙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한얼사상 초월철학을 접하고 진리미술을 감상하며 새로운 정신문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종교와 신앙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쉽게 한얼정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진리의 핵심만을 명쾌하게 표현한 한얼정신문화예술은 한얼교가 기존의 신앙방식을 초월해 정신문화 예술로서 획기적인 혁신과 변화를 시작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얼정신문화예술은 그 어떤 종교적 규범이나 이념적 요소들, 또는 어떤 신앙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신앙을 접하는 방법이 구도와 기도 같은 전통적 관습과 형식에서 진화해 진리를 관람하고 관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념을 초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소개될 한얼정신문화예술의 진리교재인 [시각견성]은 깨달음과 깨어남의 과정을 시각화 한 미술작품들로 '보고서 깨우치는 미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