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도법

[기도문] 한얼문

 

 

한 얼 문

 

한얼의 조화로서 세상이 났으니 사람도 그 중에 하나이나니라.

 

벌어져 있는 모든 것이 한얼의 조화 아님이 없고 보이지 않고 있는 모든 것도 한얼의 조화 아님이 없나니 한얼은 고요히 비어 신령스러우며 걸림없이 두루 밝아 있고 없는 두 세계를 바탕함이니라.

 

한얼은 형체가 없으므로 막힘이 없고 한얼은 이름이 없으므로 어느 것이든 이름이 되고 있는 곳을 두지 않음으로써 어디나 항상 한얼은 있으며 매임이 없는고로 먼저와 뒤가 없나니라.

 

한얼의 조화가 사람사람에 배었으니 사람마다 스스로 쓰는 <얼>이요 변하여 <성품>이나니라. 얼을 쫓고 성품을 보아 한얼의 조화를 깨치게 되고 얻게 되어야 하나니라.

 

미묘한 한얼에는 여덟가지 조화가 있으니 첫째로 떠남의 조화이요 둘째로 가운데의 조화이요 셋째로 화합의 조화이요 넷째로 지혜의 조화이요 다섯째로 사랑의 조화이요 여섯째로 힘의 조화이요 일곱째로 공능의 조화이요 여덟째는 광명의 조화이니, 한얼이 갖는 조화로서 나와 너 때와 곳이 생겼으며 몸과 마음 성품과 법이 생겨나 합하면서도 떨어지며 떨어지면서도 합하여 조화를 이루나니라.

 

한얼의 조화가 세상에 잘 이루어진 것을 바름이라 하고 조화가 잘못 이루어진 것을 삐뚬이라 하나니, 바른 조화를 이루면 살아나고 뻗어나며 행복하고 안락하게 될 것이요 삐뚠 조화를 이루면 죽어지고 줄어들며 불행하고 고통 받게 되나니라.

 

한얼은 말씀이 되어 바름의 뜻을 전하고 한얼은 모습이 되어 그 뜻을 전하고 한얼은 지혜가 되어 그 뜻을 전하며 한얼은 사랑이 되어 그 뜻을 전하는 바니, 바름의 뜻을 받은 사람이 있게 되므로 이를 일러 바른님이라 하나니라.

 

바른님은 한얼을 살펴 한얼을 믿어 그 뜻을 받아 스스로 조화를 이루고 바른님은 한얼을 깨쳐 한얼을 이루어 그 뜻을 보여, 스스로 조화를 이루고 바른님은 한얼을 듣고 한얼과 자리를 같이 하여 그 뜻을 써서 스스로 조화를 이루나니 이것이 바른님의 밝은 지혜요 밝은 사랑이며 크나 큰 힘이며 공능이니라.

 

바른님의 지혜와 사랑과 힘으로써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한얼의 뜻인 바른 조화에 들도록 함이니, 조화에 맞는 사람은 편안하고 행복하며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불안하고 불행하나니라.

 

바른님이 한얼의 뜻과 모습과, 공능을 전하였으니 이들을 따라 한얼의 조화를 공경하고 숭배하여 깨치고 믿어 구원과 기쁨을 얻었나니라.

 

한얼의 뜻을 이룬 바른님이 하나가 아니니 때와 곳이 다름으로 인하여 여럿이 되나니라.

 

하늘의 조화의 뜻이 반만년전 옛조선에 내려와 단군성조에 이르렀으니 단군성조가 바른님이요 한얼의 뜻이 홍익인간으로 나타나 만민이 이를 받아 바른 뜻으로 삼아 삶의 기쁨을 얻었나니라.

 

한얼의 조화의 뜻이 중국땅에는 삼황오제와 더불어 공맹바른님에 내려와 <인의예지신>으로 바른 뜻을 전하고 노자 장자 바른님에는 무위의 바른 뜻으로 모든 사람을 안락하게 했나니라.

 

조화의 뜻이 긴 세월을 통하여 여러곳에 나타나 모든 바른님이 그 뜻을 받아 표했음이니 석가님과 기나님이 바른님이요 마호멧트님이 바른님이요 예수님이 바른님이요 그리고 이름 있는 모든 철인과 성자님이 다 바른님이니라.

 

이제 한얼로서 천과 불과 신과 천주를 하나로 하고 제 바른님으로서 모든 성자를 하나로 하며 바른 이치로서 성인과 법부를 하나로 함이니 이것이 곧 이제야 온 한얼의 뜻이요 바른 배움이니라.

 

하나의 한얼에서 하나의 뜻을 성취하고 하나의 세계에서 하나의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니라.

 

한 무량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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